라스베가스 호텔 키오스크에서 체크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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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소재 3개 호텔에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가 정식으로 도입된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최근 자사가 소유한 링, 플라멩고 그리고 시저스 팔래스 호텔에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저스 그룹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들 3개 호텔에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을 테스트해왔으며 그 시행 결과를 토대로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시저스 측은 이들 3개 호텔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 밸리 라스베가스, 리오, 하라스 라스베가스, 그리고 할리우드 플래닛 호텔에서 오는 여름까지 자동 키오스크를 추가하겠다고 전했다.

시저스 그룹이 도입한 키오스크는 흔히 공항에서 볼 수 있는 자동 보딩 시스템과 유사하다. 사전 예약을 맺은 고객이 바로 키오스크로 향해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출입카드(열쇠)를 픽업할 수 있다. 만일 방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미리 방번호를 배정하고 청소가 끝나면 바로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 방으로 향하게 한다. 만일 시저스 그룹 웹사이트(Caesars.com )를 통해 예악한 고객의 경우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전화(앱)을 통해 사전에 체크인 절차를 밟을 수 도 있다.

시저스 그룹의 밥 모스 대표는 “큰 호텔의 경우 많게는 최대 3000여명이 한번에 체크인 데스크로 몰려든다”며 “시저스는 어떤 고객도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아래 시스템을 준비해 왔고 실제 테스트 결과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저스 그룹은 음식 주문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저스 그룹은 호텔의 수영장을 사용하는 고객이 태블릿을 가진 직원에게 음식을 주문하면 내부 직원이 해당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개발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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