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 미국에서 특별 공연

뉴드림합창단 02
LA를 찾은 뉴드림 합창단의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의 의료인들의 사단법인인 ‘동의난달’의 미국지부 ‘동의난달USA(회장 김기현)’이 한국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뉴드림 합창단’(지휘 이은지)과 함께 미주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11년 동의난달 산하 다락회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한 어린이 뮤지컬 그룹으로 매년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미주 공연은 ‘합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요’란 타이틀 아래 경기도 부천 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35명이 참가하며 21일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저녁 7시30분부터)와 22일 LA 윌셔이벨 극장(저녁 7시부터)에서 두차례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기존의 유명곡들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노래와 공연도 준비돼 있다.

그는 또 “이번 공연을 마치고 합창단원들과 동의난달 의료봉사팀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카말루 인근 농장을 방문, 저소득층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함께 한다”며 “그곳에서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리며 티켓은 웹사이트 www.eventbrite.com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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