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업체 맥 어반 LA다운타운에 대형 아파트 건설

어반 다운타운 신규 콘도
렌 레지던스의 조감도

LA다운타운 피코와 올리브 코너에 총 362개 유닛으로 구성된 대형 아파트 단지 ‘렌(Wren)’이 들어선다.

렌 프로젝트를 개발한 맥 어반의 폴 켈러 CEO는 “렌은 설계 이전부터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한 모든 것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직장, 레스토랑, 쇼핑, 유락 시설 그리고 대중교통까지 입주자를 위한 모든 것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내부 역시 탁월한 조경을 시작으로 편리한 주차, 입주자를 위한 휴식시설 그리고 다양한 콘시어지 서비스(메일, 택배 자동배달)까지 생활 편의성을 최대화했다”고 밝혔다.

렌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맥 어반 측이 거듭 강조한 ‘생활 편의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LA메트로와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과 인접한 빌딩은 LA다운타운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탁원한 조경을 자랑한다.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풀(Pool)공간에는 스파와,캐바나(자외선을 가리도록 만들어진 휴식공간),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라운지, 그리고 BBQ 구역까지 갖춰져 있다.

또 실내에서 실외로 이어지는 체육관, 요가 스튜디오가 완비돼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여기에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기며 간단한 사무까지 볼 수 있는 로비와 비즈니스 라운지, 강아지 산책과 목욕을 위한 공간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각 유닛에 배정된 주차장(총 382개)과 40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400대 이상의 자전거 보관 및 관리 시설 그리고 건물과 이어지는 야외 녹지공간과 레스토랑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단지를 떠나지 않고도 기본적 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각 유닛의 내부는 9피트가 넘는 하이 실링과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으로 쾌적함을 강조했고 최고급 자제를 사용한 마감제는 생활에 액센트를 더한다. 건물 출입구와 내부를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과 전자식 자동 출입문으로 입주자의 안전을 확보했음은 물론이다.

한편 총 1억 4400만달러가 투자된 렌의 362개 유닛은 487스퀘어 피트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1750스퀘어 피트 2~3베드룸까지 다양하며 렌트비는 1850달러에서 6250달러 사이에 형성돼 있다. 모델 홈은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도 모델 홈 공개와 함께 시작된다. 렌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livewr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렌의 개발주인 맥 어반은 이번 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LA 다운타운 사우스 파크 일대에 총 6에이커에 달하는 대형 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맥 어반의 2차 프로젝트는 그랜드 애비뉴와 12가에 건설되는 38층 하이라이즈(536개 유닛)이 될 전망이다.

최한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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