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소비 트렌드 확산…‘타임마케팅’ 부활

-가성비 소비 트렌드 따라 전통적 ‘타임마케팅’ 새롭게 부활

-스타벅스 ‘해피아워’, 요기요 ‘슈퍼레드위크’ 등…유통업계 비롯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

-큐레이션쇼핑몰 G9 ‘플래시쿠폰’, G마켓 ‘슈퍼딜’ 등 온라인 타임마케팅도 인기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가성비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유통업계도 합리적 고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지만, 쇼핑정보의 홍수 속에서 넘쳐나는 세일정보를 일일이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자주 활용하던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인 ‘타임마케팅’이 온ㆍ오프라인을 넘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배경이다. 

[사진 123RF]

스타벅스의 ‘해피아워’ 행사는 타임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 동안에만 특정 음료를 할인하는 형태로, 가장 최근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7주년을 기념해 7월 21일~23일 사흘간 해피아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달앱 요기요는 매일 특정 프랜차이즈를 선정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레드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타임세일을 잘만 이용하면 동일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특정 시간대에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 쇼핑이 가능하다. 다만 타임할인 서비스는 횟수에 제한이 있거나 일부 제품 제외, 메뉴제한 등 한정적 세일을 적용한다. 제품마다 할인율이 다르거나 최대 할인율 또는 금액을 설정해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타임할인 쿠폰이 등장해 알뜰 구매족 사이에서 인기다.

G9는 매일 낮 12시부터 총 5시간 동안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깜짝 쿠폰 ‘플래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ID당 매일 1회 발급 받아 당일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카테고리 내 모든 제품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최소 구매 금액’이나 ‘최대 할인 적용 금액’ 등의 제한 없이 할인율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G9 캐시백 등 다른 프로모션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해 더 큰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도 특정 시간대를 겨냥해 이슈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자정 상품 담당자들이 선정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식품 카테고리 매니저가 엄선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7%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푸드데이’ 코너도 진행하고 있다.

G9 배상권 마케팅실장은 “최근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예전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자주 보던 타임세일이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G9는 매일매일 다른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금액제한 없이 무제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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