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子 “‘여자가 하면 부드러워진다’ 며 대통령 밀었다”

[헤럴드경제] ‘코리안 라스푸틴’ 최태민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사명감이 있었다는 최태민 아들의 증언이 나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추적 제3탄 최씨 가문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이날 최태민의 네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최재석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어떻게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했다.

[사진=JTBC ‘뉴스룸’]

그는 “(부친이) ‘여자가 대통령을 하면 세상이 부드러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순득이 부친의 재산을 거의 다 물려받았고, 최순실은 부동산을 가져갔을 것”이라며 “재산 목록이 2000억 원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안을 좌지우지한 인물은 임선이(최태민의 다섯째 부인)라고 밝히며 “계모 중에 악덕 계모다. 자신이 낳은 최순실, 최순득, 최순천만 아꼈다. 배다른 자식들을 패고 아주 그냥 치가 떨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또 당시 육영재단 전 직원은 “금요일마다 정신교육을 받았다. 그때 최태민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박 이사장이 될 테니 성심을 다해 모셔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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