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립대학 등록금 6년만에 오르나?

등록금 인상 반대

UC와 캘스테이트 등록금 6년만에 오르나?

UC와 캘스테이트 관계자들은 14일 지난 6년만에 처음으로 등록금 인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UC는 280달러, 캘스테이트는 270달러 인상안이 논의 중이다.

UC와 캘스테이트 이사회 측은 “입학생은 늘어난 반면, 기숙사, 실험실, 강의실, 그리고 교수진 등은 개선되지 않아 교육 수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실례로 UC의 경우 지난 2000년 이래 약 8만 3000명 이상이 학생이 늘었지만 주정부의 예산 지원금(학생 1명당)은 72%(2만 4644달러)에서 41%(1만2709달러)로 급락했다. 캘스테이트 역시 학생이 크게 늘었지만 학생 당 주정부의 후원금은 9393달러에서 7916달러로 감소했다.

UC와 캘스테이트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인상안이 크게 부담스럽다. 인상폭 자체만 놓고 보면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UC와 캘스테이트의 등록금은 지난 10년사이 무려 2배 이상 올라 UC는 1만2294달러, 캘스테이트는 5472달러가 됐다.

UC 학생회는 이번 등록금 인상 논의에 대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업을 등록금 납부는 물론 기본적인 식생활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등록금 인상보다는 엄격한 지출 감시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일부 고연봉 교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며, 나아가 3년 졸업과정 신설과 온라인 수업 강화 그리고 일부 과목에 대한 수강의무만 없애도 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UC 측은 학생들에게 부담을 전가하기 보다는 좀더 창의적인 예산 관리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캘스테이트는 15일부터 UC계열은 21일경부터 등록금 인상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 등록금 인상결정을 위한 투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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