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관광객유치 고부가가치형 상품 개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중국 정부의 저가관광 규제 조치에 대응해 올겨울 고부가가치형 중국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1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난징시, 항저우시, 충칭시, 선전시, 쿤밍시 등 눈(雪)을 보기 힘든 중국 남방 지역의 주요 경제 도시 8개 지역 40여개 여행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에 초청한 중국 여행사들은 공사가 그간 중화권 경기관광 설명회와 로드쇼 등 현지 세일즈 활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 즉각적 상품개발 가능성이 높은 각 지역의 대표 여행사들이다.

여행사들은 곤지암리조트, 베어스타운 등 도 주요 스키리조트를 답사해 겨울 시즌 스키관광 상품을 점검한다. 상품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해 용인 에버랜드, 광명동굴 및 광명시장, 여주 및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양평 청춘뮤지엄, 과천 서울랜드, 안산 갈대습지공원 및 시화호조력발전소, 파주 산머루농원, 고양 북한산 등 도내 다양한 관광지도 방문하여 여행코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중국 정부에서 공표한 저가관광 규제 조치는 중국인의 해외 관광 중 저가관광규모를 20%줄이고, 저가관광과 관계가 있는 쇼핑 일정도 1회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사는 이번 팸투어에서 다양한 유료관광 체험 활동을 소개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쇼핑 일정이 제한된 상황에서 요우커의 쇼핑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한 여행 중 숙박과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히기위해 도내 특2급 이상의 호텔 숙박체험, 허브아일랜드 동화펜션 등 이색 숙박시설 체험, 지역 유명음식인 수원의 왕갈비 등 저가 단체패키지 여행에서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공사는 경기도 대표 겨울상품인 슈퍼스키(SUPER SKI)를 2013년 무렵부터 타이베이 지역에 출시, 매년 겨울 요우커를 유치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중국 상하이, 광동성, 쿤밍, 홍콩 등으로 상품을 확대 추진하여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만 2000여 명 이상의 요우커를 경기도로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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