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제개발부 장관 뇌물 수수로 체포…1991년 이후 최고위직 감옥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알렉세이 울류카에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15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울류카에프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울류카에프 장관은 국영 석유업체 로스네프트의 석유업체 바쉬네프트 지분 인수와 관련 뇌물 200만달러(약 23억원)를 받은 혐의다.

지난달 로스네프트는 바쉬네프트 지분 50%를 50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매입했다. 울류카에프 장관은 로스네프트의 지분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사건과 관련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통신에 “심각한 혐의”라고 말했다.

울류카에프 장관은 1991년 러시아연방 탄생 이후 체포된 정치인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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