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후배 위해 아카데이 세울 것”…인비 “재활 순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후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 골프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을 하고 있다.”

국민이 절망에 빠졌을때 US여자오픈 맨발투혼 우승으로 용기와 희망을 준 박세리 리우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이 향후 후진 양성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박 감독은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가 14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한 ‘골프인의 밤’ 행사에 앞서 “은퇴하고 난뒤 너무 바쁘다“면서 근황과 계획을 밝혔다.


‘세리키즈’를 낳은 박 감독은 후배에 대한 지원을 거듭 강조했으며 “미국 무대로 진출하는 박성현을 위해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박감독은 이날 포상금 5000만원과 공로패를 받았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포상금 3억원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엄지손가락 부상을 겪었던 박인비 프로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한 뒤, “지금은 한시간 이상 공을 쳐도 큰 무리가 없다”며 “1주일 한번 정도 남편과 18홀 라운드를 하며 조심스럽게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12월 말께 미국 또는 베트남으로 전지 훈련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세계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와의 간격을 역대 최다 타 차로 제치고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린 최헤진, 박현경, 박민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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