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스타트업 14곳 한달간 크라우드펀딩 시작

색상치료조명·전동킥보드·패션코디플랫폼 등 기업 참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청년 스타트업 14곳이 15일부터 한달 동안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갔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크라우드 펀딩사 와디즈와 함께 ‘2016년도 제2차 청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스타트업들은 지난달부터 약 1달간 보상형과 지분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심화교육, 1대 1 세부컨설팅, 사업아이디어 구체화, 홍보 및 마케팅계획 수립 등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정안헬스케어(색상치료 조명), 폭시나인(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캐릭터생리대 판매), 마이소사이어티(캄보디아 난민지원을 위한 크리스마스용품 판매), 더좋은사람(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동 킥보드), 아이디엘(아동 활동량측정 트랙커), 29일(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반값 생리대), 레디오(반려동물과의 이별 콘텐츠), 제너럴바이크(Free&Zoom 자전거), 푸디웜(반려동물 사료), 수리치(아동달력, 드로잉북), 몬돌키리(폐간판 제작 가방), 영라이트(원목제작 디자인 조명), 마이파트너씨(맞벌이자녀 놀이 서비스), 닷츠스타일(패션코디 SNS 플랫폼) 등이다.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크라우드 펀딩사 와디즈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실제 펀딩을 받게 된다. 펀딩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연내 성과공유회를 병행한 벤처캐피탈, 유통전문가 등 국내 유력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후속 데모데이 등을 열어준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세상을 보다 좋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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