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신이문로 ‘도로 다이어트’…보행길 넓혔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보도 폭이 협소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던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로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보행길로 변신에 성공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차로를 축소해 보도 확장하고 가로수를 교체 등 이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문초등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동대문구 신이문로 보도 확장공사 전(왼쪽 사진)과 후의 모습.]

이문초등학교 앞 신이문로는 이문동 삼거리부터 신이문역까지 430m 구간이다. 보도 폭이 2.2~3.2m로 협소해 그동안 등하교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동대문구는 신이문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했다. 신이문로 보도는 폭이 1m 넓어져 3.2~4.2m에 이른다.

구는 이번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지역 주차난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선과 차선은 수량 변경 없이 그대로 이전 설치했다.

양버즘나무와 직경 25cm이상의 대경목, 수형 불량목 등 이식이 곤란한 수목은 제거하고 신이문로 가로수 종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새로 심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동대문구 박영기 도로과장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신이문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돼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했다.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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