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식약처, 김장 나누기 기부 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약처와 함께 ‘다정다감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다정다감’이란 ‘다양한 이웃, 정다운 지역사회,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김장나누기’라는 뜻. 신세계조선호텔 임직원들이 2002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김장 김치를 나누며 재가노인에서부터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의 2016 다정다감 김장 나누기.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부사장(왼쪽앞), 조형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주방장(왼쪽뒤), 김경환 식약처 운영지원 과장(오른쪽 앞)]

이번 행사는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부사장, 조형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주방장, 김경환 식약처 운영지원 과장 등 신세계조선호텔과 식약처 관계자들이 김장 김치 350포기를 담궈 복지관 인근 저소득층 229가정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지선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과장은 “신목종합사회복지관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것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으며, 식약청 임직원들과는 작년부터 2년째 함께하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김장 문화는 옛부터 이웃과 식문화와 정을 나누는 하나의 공동체 의식이었다. 다정다감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조선호텔 임직원이 사회봉사에 참여한 시간은 2016년 기준 연간 6500여 시간에 이르며, 환경보호에 참여한 시간을 합치면 7800여시간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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