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긴급 기자회견서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왜?

[헤럴드경제]16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을 두고 사회관계망(SNS)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네티즌들은 안 의원이 이날 검정색 양복과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 네티즌은 “박근혜 대통령 즉시 하야하기까지 드레스코드는 검은양복, 검은 넥타이다. 국민의복으로 단결하자”면서 이날 기자회견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장례식장’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옷차림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무너진 한국의 상황을 상징한다는 댓글도 달렸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검은 양복과 검은색 넥타이를 맨 바 있다. 당시 한 관계자는 ‘근조(謹弔) 대한민국‘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이날 기자회견 진행방식을 문제삼는 의견도 눈에 띈다. 그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설문만 읽고 질의응답 없이 퇴장한 것과 관련해 ‘불통의 아이콘’, ‘기자들 부르지 말고 트위터나 페북에 그냥 써라’ 등의 비판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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