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수익률 상승 압박에 日銀, 첫 ‘고정금리 국채 무제한 매입’ 실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중앙은행이 17일 오전 단기물 국채를 고정금리로 무제한 매입하는 ‘지정가 운영’(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정책의 전체적인 프레임을 변경하겠다고 밝히면서 급속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고정금리로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은행이 지정가 운영 방침을 발표한 뒤 17일 채권 시장에서 장기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를 띠기 시작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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