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ㆍ까르띠에…연말거리 밝히는 ‘명품 트리’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연말 특수’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연말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명품 트리’들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에서는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불가리의 대표적 컬렉션인 ‘세르펜티’를 주제로 한 조형물이 건물을 감고 있는 형태로, 조형물은 해외에서 공수한 부품을 사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완성됐다. 길이는 26m로 9만여개의 LED 전구와 약 900m의 전선이 사용됐다.

[사진=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형물. 불가리의 대표적 컬렉션인 세르펜티를 주제로 했다.]

불가리의 대표적 컬렉션 세르펜티는 이탈리아어로 뱀을 뜻하며 풍요와 지혜, 영원을 상징한다.

또한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아치 형태의 대문인 ‘불가리 포털’ 3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할 수 있다. 불가리의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올해 뉴욕와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6개 대도시에 설치됐다. 

[사진=포시즌즈가 까르띠에와 손잡고 선보이고 있는 크리스마스 포레스트]

포시즌즈 호텔 서울는 로비에서 까르띠에 오너먼트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 그리고 까르띠에 주얼리를 매치한 크리스마스 포레스트(숲)을 선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로리스트인 니콜라이 버그만이 제작했으며, 포레스트를 꾸미고 있는 오너먼트는 구매도 가능하다. 고객들은 까르띠에 오너먼트를 구입함으로써 집에서도 ‘나만의 명품 트리’를 제작할 수 있다. 오너먼트 개당 가격은 6만원이다.

이외에도 포시즌즈는 까르띠에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 판매한다. 판매 아이템은 까르띠에 주얼리 박스를 재현한 크리스마스 케익, 까르띠에의 보르도(Bordeaux) 색상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찰스 H. 바 칵테일 등이다. 수익금 중 일부는 까르띠에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마리아 수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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