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감독 “차기작으로 최순실 사태 풍자”

[헤럴드경제]길라임 사태로 영화계에서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는 가운데 아예 ‘최순실 게이트’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감독도 나타났다.

영화 ‘치외법권’, ‘대결’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은 차기작으로 최순실 사태를 풍자한 ‘게이트’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는 비선 실세를 수사하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은 뒤 변두리 동네의 일가족과 함께 끊임없는 사건 사고를 겪으며 유쾌한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신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치외법권’에서 사이비 종교인이 국정 통치 그림자 역할을 하는 내용을 담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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