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공기청정기는 필수가전”… 휘센-퓨리케어 ‘양날개로 난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공기청정기는 365일 사용하는 필수 가전입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이 공기청정기를 필수가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명 에어컨 브랜드로 자리잡은 ‘휘센’과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퓨리케어’ 두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설명=LG전자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이재성 전무, 조성진 사장, 최상규 사장.]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사장과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전무 등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LG전자가 이날 출시한 제품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가습기 등을 에어솔루션 풀라인업이라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브랜드 휘센은 에어컨과 제습기 등에 쓰고 순수하게 물이나 공기를 정화하는 쪽은 퓨리케어 브랜드로 구분하고 있다”며 “에어컨은 냉방이 중심이고 공기청정기는 정화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인지도는 퓨리케어 정수기가 작년에 10%이하에서 올해는 3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지도도 계속 좋아지고 있고 오는 19일부터 미디어 광고도 시작한다. 투자를 더 할 것이고 인지도 역시 더 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처음 출시했다.

공기청정기 브랜드는 ‘퓨리케어’를, 에어컨 브랜드는 ‘휘센’을 두축으로 삼아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성 전무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공기가 좋지만 공기청정기 시장도 크다. 외부 공기가 좋지만 실내는 카페트와 고양이 개 등이 등이 있어 먼지가 많기 때문이다. 실내공기도 바깥공기처럼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욕구가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37억달러, 한화로 약 4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17억달러 규모로 가장 크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7억달러 시장으로 집계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15개국에 진출해있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2018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이 가운데 역점 지역으로 삼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 인도 등이다.

이재성 전무는 대만에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인기 이유에 대해 “대만은 화산이 많다. 타이페이 공기가 안좋다. 온라인 업체를 통해 런칭을 햇는데 반응이 좋다. 왜 좋은가 생각햇는데 디자인이 대만사람들에게 맞다. 와이파이를 적용한 모델이 있는데 대만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