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마리 집단폐사”…충북 음성 육용오리 사육농가 AI 의심 신고

[헤럴드경제] 16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인근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충북도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용촌리의 한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초동 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이 농가는 최근 사육 중인 1만500마리 오리 중 200마리가 집단 폐사해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가 사육 중인 오리 전부를 살처분 하는 한편 농장 주변 3㎞ 내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주변 10㎞ 내에 방역대를 설정, 이동제한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 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난 11일 충북 도계에서 17㎞ 떨어진 충남 천안의 한 하천 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돼 이 일대 축산방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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