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OECD국가 내 테러 사망자 수 650% 증가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테러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국가에서는 사망자가 65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통신은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의 세계테러리즘지수(GTI)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테러에 따른 사망자 수는 2만9376명으로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보도했다. 테러 사망자 수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나 보코 하람 등 테러 단체가 테러 대상 지역을 근거지를 넘어 부유한 국가로 확장하면서 OECD 국가 내에서는 사망자 수가 6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OECD 34개국 중 21개국은 최소 한 번의 테러를 경험했으며 테러 희생자 대부분은 터키와,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를 경험한 프랑스에서 발생했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스웨덴, 터키에서는 1년간 테러 사망자 수가 지난해 2000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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