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中 ‘두뇌집단’ 산시성사회과학원과 MOU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기자] 광주시와 전남도 출연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잉저(迎澤)호텔에서 산시성사회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국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세미나에 적극 협력하고, 양국의 중요연구과제에 대해 공동연구회나 학술토론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한 한중 간 대응방안 모색 등 내년도 학술주제 선정에 초점을 두고 장시간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원 측이 에너지, 금융서비스 등 산업경제 변화가 일고 있는 산시성의 중국 내 위상 제고를 예측하고, 지난해 초부터 산시성사회과학원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7년 11월 전라남도와 산시성이 맺은 우호교류에 연구 기능이 더해져 양국과 양 지역 간 상승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산시성사회과학원은 중국 당정 정책자문 역할과 사회과학연구, 학술활동조직관리 등을 맡고 있는 종합인문사회과학연구기관이다.

리중위엔 산시성사회과학원장은 “역사적으로 산시성은 천하를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과거 부존자원 중심의 전통산업에서 최근 문화관광분야를 미래 핵심산업으로 선정육성하는 등 산업의 변화를 통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지역 간 문화관광 활성화ㆍ촉진을 위해 실질적 공동연구ㆍ프로젝트 연구와 생태산업경제 등 인재교류 양성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산시성정부의 량마오린 부장도 “산시성사회과학원은 지역의 대표 두뇌집단으로서 전 영역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산시성정부에서는 연구원과 이번 교류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수 연구원장은 “지구촌은 현재 환경,에너지, 4차 산업혁명 등 격변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세계 경제의 중심에 위치한 중국과의 유기적 교류협력을 통해 난제를 슬기롭게 헤쳐가야 할 것이다”며 “유서 깊은 역사를 공통분모로 양 기관은 인문사회, 경제산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제 분야의 공동연구와 정보교류를 통해 실현가능한 대안 마련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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