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뜸한방칼럼]왕뜸과 면역력①

단군신화 이래 우리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쑥은 그 어느 식물보다 생명력이 강한 풀로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일찍이 쑥의 작용과 효능을 체득하고 식용은 물론 질병치료에도 여러 방면으로 활용되어 왔다. 상처가 났을 때는 지혈제로 사용하고 심지어 악귀를 쫓아내는 상징물로도 쓰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쑥은 오래된 여러 가지 질병과 부인의 붕루를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고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오장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이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쑥은 속을 덥게 하여 냉을 쫓아내며 습을 덜어준다 기형을 다스리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며 모든 출혈을 멎게 한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경락을 고르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또 복통과 냉리, 곽란으로 사지가 틀리는 것을 다스린다.” 고 기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쑥은 음기를 북돋아주며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고 피를 맑게 하여 혈색을 좋게 하며 간 기능을 좋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또한 현대의학에서도 쑥뜸은 조직세포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지혈, 진통, 병리조직의 제거작용 등을 한다는 연구보고도 발표한바 있다.

쑥의 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B, C와 다량의 엽록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쑥의 잎에는 비타민A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것이 부족하여 인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저항력을 상실한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있는데다, 쑥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복합 다당체도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리고 감기의 예방과 치료효과가 큰 비타민C도 많고 음식으로부터 얻기 힘든 칼슘도 많아 영양의 균형을 이루며, 세포재생 부활력이 강한 엽록소 또한 풍부하다.

쑥이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쑥 기운을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피하 심층 조직까지 침투시켜 혈행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원자와 분자가 진동을 일으키는 공명 흡수에 의해 열 반응이 되어 피하 심층의 온도가 상승함으로써 미세 혈관의 확장, 혈액 순환의 촉진, 조혈 작용의 왕성, 신진 대사 장애의 일소, 조직 세포의 부활 및 효소 생성의 촉진이 일어난다.

이렇게 중요한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체내에 남아 있는 독소를 가스화 시켜 체외로 날려버리고, 노폐물이나 불필요한 유해축적물은 수분으로 분해하여 배출한다. 또한 가스나 수분으로 분해되지 않는 포화 지방산 등은 끈적끈적한 형태로 대변과 함께 배설한다.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쑥뜸의 효능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그래서 선조들은 쑥뜸을 신령스런 뜸법, 즉 영구법(靈灸法)이라 일컫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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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일/ 왕뜸한의원 부에나팍지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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