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곳곳서 김장나눔 행사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잇따라 열려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종교 단체는 물론 기업과 봉사단체에서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고, 따로 모은 성품을 김치와 함께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18일 구청 광장에서 기독교ㆍ천주교ㆍ불교 3대 종교단체와 함께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열고 250여명이 참여해 10㎏짜리 김치 1000상자를 담갔다. 담은 김치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100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찬민 용인시장은 “3개 종교단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에서 100여명이 김치 10㎏짜리 10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또 19일에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기업협의체 소속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흥구청 광장에 모여 ‘겨울 愛 행복담그기 김장행사’를 열고 김치 5t을 담아 소외계층 60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기흥구 영덕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지역주민 50여명이 김치 10㎏짜리 80상자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지난 11~16일에도 수지구 상현1동 통장협의회, 포곡읍 새마을회, 상갈동 새마을회에서도 김치 10㎏짜리 235상자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남사면에서는 한화시스템㈜직원 25명이 김장도 돕고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남사농협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쌀과 함께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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