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20일 창립 26주년 기념 후원의 밤 개최

-나비평화상 및 특별상 시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후원의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정대협은 회원단체를 비롯해 후원회원, 관련 활동가, 시민들과 더불어 지난 한해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대협은 국내외에서 전시성폭력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가 및 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나비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두 번째 나비평화상 수상자로는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46ㆍ여)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중동, 브라질,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 분쟁 지역을 누비며 생생한 포토 르포를 통해 세계 보도사진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방비 상태로 성폭력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콩고 여성들을 카메라에 담아낸 ‘콩고의 눈물’을 통해 전쟁으로 유린당하는 여성들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해왔다. 지난 2014년 두 번째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서울 마포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콩고의 눈물 2014: 끝나지 않은 전쟁, 마르지 않은 눈물’ 특별초청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후원의 밤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올 한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시상식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노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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