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회생ㆍ청산 여부 내년 2월초 결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최종 운명이 내년 2월초 결정된다.

18일 법조계와 한진해운에 따르면 당초 12월 23일이었던 한진해운의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이 내년 2월 3일로 늦춰졌다.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회생ㆍ청산 가치를 따져 작성하는 최종 실사보고서 제출 기한도 다음달 12일로 연기됐다.

이는 SM그룹의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회생채권을 접수하고 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회생ㆍ청산 여부가 내년 2월 결론난다는 공식 입장이지만, 해운업계에서는 주요 자산이 매각되는 만큼 한진해운의 청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M그룹은 관련 인력 700여명과 해외 자회사, 물류운영시스템 등을 우선 인수하며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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