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신두만강대교 완전 개통

[헤럴드경제]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신두만강대교가 최근 완전 개통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중국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와 북한 나선경제특구인 함경북도 나선시 원정리통상구를 연결하는 신두만강대교가 2년 2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됐다고 보도했다.

신두만강대교는 당초 2014년 9월 착공돼 지난 10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라이언록’으로 두만강 일대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개통이 지연됐다.

홍수 당시 두만강 최대 유량이 초당 8740㎥로 수위가 11.8m까지 치솟고 경계수위를 0.98m 넘기면서 다리 끝부분 측면 콘크리트판이 9.9m 내려앉기도 했다.

신두만강대교의 정식 명칭은 ‘중조(中朝) 변경 취안허(圈河)통상구 

[사진=헤럴드경제DB]

대교’다. 총공사비1억3959만위안(약 238억5000여만원)이 투입됐다.

훈춘시는 앞서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이던 지난 9월30일 왕복 4차로 중 2차로를 임시개통했으며 이번에 4차로를 완전개통했다.

기존 두만강대교보다 상류에 자리한 신두만강대교는 길이 549m, 폭 23m로 두만강이 동해와 합류하는 지점으로부터 36㎞ 정도 떨어졌다.

신화통신은 “새 다리가 취안허통상구를 거쳐 조선(북한) 나선경제특구로 진입하는 주요 통로이며, 중조(中朝ㆍ중국과 북한) 경제무역협력을 진일보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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