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맞불집회’ 시작…“朴대통령 강제 하야 반대”

[헤럴드경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19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도 동시에 시작됐다.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는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박사모 회원 등 4500명(경찰 추산)이 ‘강제하야 절대 반대’, ‘사기꾼을 처벌해야지 피해자를 처벌하나’ 등의 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사진=오마이뉴스 유튜브 실시간중계]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홍대입구역 8·9번 출구, 삼각지역 12번 출구, 마로니에 공원 등 4곳에서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했다. 주최 측은 오늘 서울에서 총 50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는 오후 2시10분 현재 경찰 추산 1만3000여명이 모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