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 박근혜 대통령 즉각 하야하라”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19일 촛불집회 현장에서 “이완용보다 더하다는 매국노 소리를 듣는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라”고 외쳤다.

추 대표는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한국노동자총연맹 전국노동자대회 연대사에서 “박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고, 달랑 5% 지지율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서둘렀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을 먼저 배신한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 우리의 결의”라며 “오로지 노동자에만 책임을 떠넘긴 ‘최순실표 노동개악’은 하늘이 두쪽 나도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과 박근혜 정권, 최순실의 검은 뒷거래가 노동개악의 실체였다”며 “대통령은 필요할 때마다 시정연설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원샷법을 통과해달라”, “국회가 발목 잡지 말라”, “노동개혁법을 통과시켜 달라”는 소리를 할 때마다 뒤에서 웃는 재벌들이 있었다”며 재벌 대기업을 겨냥했다.

추 대표는 “거창한 정경유착을,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을 계획한 장본인은 바로 대통령 본인”이라며 “검찰은 박근혜 정권의 대기업과의 검은 뒷거래를 철저히 밝혀내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 이 사태의 공범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지도부와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날 광화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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