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재인ㆍ안철수ㆍ박원순ㆍ김부겸ㆍ이재명ㆍ안희정 회동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부겸 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의 대선주자 6명이 20일 오찬회동을 갖는다. 당초 예상됐던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은 개인일정으로 빠지게 됐다.

지난 17일 있었던 야3당대표 회동에서 뚜렷한 공동 수습안이 나오지 않아 이날 모임으로 야권 잠룡들이 ‘단일 수습안‘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공동대표 등 야3당 대표들이 모여 공동 수습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지만, 박 대통령의 퇴진을 공동 목표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박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신분 수사 촉구와 시민사회와의 협력 등에 뜻을 모으는데 그쳤다. 이날 정치권과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범국민기구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함께하는 ‘비상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국민의당은 시민단체와의 결합에 부정적이다. 영수회담에 대해서도 뜻을 모으지 못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4자 회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추미애 대표는 심상정 대표는 박 대통령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는 현 시국을 논할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총리를 먼저 뽑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권은 이날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야권 잠룡들간의 회동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권 경쟁 및 정국 주도권 경쟁으로 인한 이해관계 때문에 야조율이 수월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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