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니라고만 할 뿐 소송 왜 못하나”…미공개 녹취록 있어

[헤럴드경제]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의 시크릿편 방송 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20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 박수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며 “박근혜씨의 소송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그알’의 최대 성과는 청와대가 방송 직전 “세월호 참사가 있던 4월 16일, 출근 안 하고 관저에 머물렀다”고 실토하게 만든 점이라고 보았다.


즉, 이때까지 여러 개의 대통령 집무실 중 하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응 중이었으며, 어떤 집무실인지는 말할 수 없다던 기존 태도를 바꾼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 것이다.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는 이미 ‘최순실이 단골 의사들을 정기적으로 청와대 관저로 데려가 향정신성 약물 주입이 수반되는 피부 리프팅 시술을 시켜줬다’는 사실을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만 할 뿐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간 공개 못 한 최순실 측근 5명의 녹취를 법정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소송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기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어떤 시술을 받았거나, 약물 주입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제보 가운데서 상당한 신빙성을 갖춘 것들이 있지만, 사실 확인 때문에 ‘아직’ 공개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사진=이상호 기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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