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말레이시아도 총리 퇴진 시위

[헤럴드경제]말레이시아에서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말레이시아 시민사회 연합체 ‘베르시’는 19일 시내 최고 번화가인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에서 나집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베르시 측은 현재까지 시민활동가 17명과 야당 정치인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나집 총리 퇴진 운동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마하티르 전 총리는 정부가 비겁하게 국민의 권리인 시위를 막으려 하고 있다면서 모든 이들이 현 정부의 행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집 총리의 비자금 의혹이 작년부터 불거진 가운데, 나집 총리는 올해 5월 사라왁주 의회 선거와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압승해 당내 반대세력을 대거 축출하고 권력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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