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덕후 다 모여라”…CJ오쇼핑, 피규어 전문샵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CJ오쇼핑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피규어 전문샵을 운영한다.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한 CJ몰의 ‘토이즈샵(toys.cjmall.com)’은 하이엔드 액션 피규어의 대표 브랜드인 홍콩 ‘핫토이즈(Hot Toys)’사의 12인치(약 30cm) 피규어 제품을 포함해 일본 메가하우스, 반프레스토, 굿스마일 등 피규어 브랜드의 제품 1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캐릭터 피규어 제품은 특성 상 전량 수작업으로 주문 제작되며 제작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소요된다.

수십만원의 금액을 지불한 후 상당한 시일 후에 제품을 받게 되는 만큼 고객들은 판매자의 신뢰도를 중요한 구매 척도로 삼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유통 브랜드로서의 신뢰도와 함께 할부 및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품질과 배송은 물론 가격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피규어 시장 규모는 아직 제대로 된 집계가 이뤄져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약 10만명의 마니아층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20~40대 남성 고객이어서 CJ오쇼핑은 피규어 상품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22일 CJ오쇼핑은 새벽시간에 방송되는 마니아 대상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을 통해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미국 마블사의 ‘어벤져스’ 피규어 제품을 판매해 1시간에 1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김대웅 CJ오쇼핑 e상품개발팀 부장은 “고품질의 피규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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