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린햇살’ 등 입주 노인 집들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3일 오후 1시 30세대 홀몸노인이 입주한 보린햇살ㆍ보린함께 주택 집들이를 연다.

보린햇살과 보린함께 주택은 금천구가 홀몸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급한 전국 최초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탄생한 보린주택과 보린두레주택에 이은 3ㆍ4호점이다. 집들이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입주 어르신, 그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집들이를 마친 입주민 어르신들은 관내 바른생활병원 건강검진팀의 어르신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입주 어르신들을 건강을 위해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7월부터 관내 미술학원과 연계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 레크레이션을 곁들인 우쿨렐라 공연 등을 개최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무한상상스페이스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보린햇살주택 입주민 오기홍(83) 씨는 “내 문패를 달아 보는 첫 주택이다. 살아생전 사랑했던 아내가 선물을 보내준 것 같아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입주민은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 주택은 입주민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셰어형 공간과 노인 편의를 위한 승강기 그리고 공공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태양광설비를 갖췄다. 주차장 일부를 인근주민에게 유료 개방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주택 관리비를 충당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홀몸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보린주택 사업 외에도 수요자 맞춤형주택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임대주택 3개동 36세대와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G밸리하우스를 건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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