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대한체육회, 대한승마협회 합동 감사 실시…배경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합동으로 대한승마협회 감사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합동조사반을 구성,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한승마협회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다. 문체부 합동조사반은 이와 별도로 대한체육회 관리감독 사항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규정 위반과 국가대표 훈련 내용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훈련비 집행과 대한승마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국정조사와 향후 예상되는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한승마협회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최대한 규명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체 감사는 2013년 4월 정유라가 출전한 승마대회에 판정시비가 일자 청와대가5월 문체부에 관련 진상조사를 지시, 실시한 이래 3년만이다.

당시 감사에서 문체부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과장은 승마협회의내분 및 파벌싸움에서 비롯된 상황을 보고한 뒤, 질책을 받고 인사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0월 부임한 김종 차관은 체육계비리 척결에 나서 승마협회 비리를 덮으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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