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의사’ 김상만, 검찰 고발에 사의 표명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사’로 지목된 차움 출신의 김상만 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아시아경제는 녹십자 등에 따르면 현재 휴직 상태인 김 원장은 이날 녹십자의료재단 측에 사직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녹십자 관계자는 “휴직 중인 김 원장이 금일 녹십자의료재단 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 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 원장은 차움의원에 근무할 당시 최순실·최순득 자매를 진료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전후 최씨 자매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김 원장은 밤에 박 대통령을 주치의, 의무실장의 배석 없이 진료했다는 단독진료 의혹을 받으면서 ‘세월호 7시간’의 열쇠를 지고 있는 인물로까지 지목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김 원장과 그의 전 직장인 차움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2010년부터 차움의원에서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김 원장은 차경섭 차병원그룹 이사장의 사위인 이정노 전 차움 원장의 소개로 최순실 씨를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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