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화관광분야 2년연속 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의 ‘2016 문화관광분야 시ㆍ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2년 연속 선정돼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자치구의 지역문화 및 관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실적을 종합 심사로 이뤄졌다. 


평가는 문화ㆍ관광 2개 분야의 5개 항목, 문화도시 기반조성 10개 지표, 관광 산업 활성화 6개 지표 등 총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문화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 추진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와 서울의 근ㆍ현대 유산 가운데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미래유산 발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분야에서는 관광안내 표지판 정비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ㆍ한옥체험업 점검 등 관광수용태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와 나눔이 함께하는 ‘오월의 선유’, ‘영등포 스탬프 투어’ 등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 산업 개발을 통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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