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지역 하수처리 환경 대폭 개선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 서북부 검단 지역의 하수처리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와 서구 검단동 일원의 각종 개발로 증가되는 하수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검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일괄입찰(T/K)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기존 검단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은 당초 일일 4만t에서 9만2000t이 증설된 13만2000t으로 증가된다. 시는 2021년까지 1단계로 6만9000t을 증설한다. 향후 인구유입 추이를 고려해 2만3000t이 추가적으로 증설될 계획이다.


시는 악취방지와 주민친화시설 등을 고려해 증설되는 시설을 완전 지하화시켜 조성해 기존 하수처리장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 편의ㆍ체육시설 등 다목적 공간도 조성하고 장래 확장성 등을 대비한 집약적 시설배치, 기능적 구역화 등을 통해 하수처리의 효용성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턴키 발주하면, 내년 5월께 우선 시공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검단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검단하수처리장이 증설되면 검단신도시와 주변지역 하수의 통합처리가 가능하게 돼 방류하천의 수질환경과 지역주민의 공중보건 향상 등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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