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갤럭시S 시리즈에 하만 스피커 탑재된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시리즈에 하만 스피커가 탑재되는 시기가 2018년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는 의사도 개진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소총 삼성사옥에서 디네시 팔리왈(Dinesh Paliwal) 하만 최고경영자(CEO),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손영권 사장, 디네쉬 팔리월 CEO, 박종환 부사장]

박종환 부사장은 “ 갤럭시S 시리즈에 하만 제품이 탑재되는 시점은 2018년 모델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현재는 하만이 미국 상장사라 그쪽 주주총회도 해야하고 반독점 신고도 마쳐야 한다. 지금 당장 언제 나오냐는 걱정인데 현재로선 (인수합병이) 클로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손영권 사장도 “파트너십은 긴기간(롱텀)동안 함께 하는 것이다. 유니크한 사운드 매니지먼트가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팔리왈 CEO는 “하만은 전장부품 관련 시스템과 개발 경험, 오랜 관계로 구축한 글로벌 고객사, 자동차 산업 생태계 이해도 등이 강점”이라면서 “삼성전자는 하만에 없는 정보기술(IT), 센서, 디스플레이, 반도체, 5G 기술 등이 강점이어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하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밝혔다. 박종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우리 고객사가 완성차 업체다. 고객사가 하는 사업에 진출하지는 않는다”면서 “하만 인수 자체가 완성차 시장에 가지 않겠다는 증거로 봐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1차로는 전장부품 분야에서 협력하지만 장기로는 오디오와 비디오 솔루션을 융합,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CCTV 시장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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