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1주일 내 강진 또 올수도”

- “이번 강진은 동일본 대지진 여진”

[헤럴드경제]일본 기상청이 22일 새벽 일본 북동부를 강타한 규모 7.4 강진과 유사한 강진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를 발생 7시간 만이 낮 12시 50분에 모두 해제하면서도 “앞으로 1주일 정도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며 “최대 진도 5약(弱)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 다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5시 59분에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항의 1.4m의 쓰나미가 도달하는 등 크고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 쓰나미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이 비교적 육지에서 가까웠고 대륙붕이 넓게 펼쳐진 해저 지형의영향으로 쓰나미가 비교적 높았다. 다만 동일본 대지진 최대 20m 이상이었던 쓰나미 보다는 규모가 작아 피해가 적었다. 당시에는 사망자 1만5873명, 실종자 2744명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발생 지역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번 강진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에서는동일본 대지진 이후 규모 7 수준의 지진이 10차례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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