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칼바위 등산로 400m 구간 ‘데크계단’ 설치

-안전사고 예방 목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관악산 칼바위 능선 등산로 5개소 400m 구간에 공사비 4억8000만원을 들여 데크계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칼바위 능선 등산로는 이름 그대로 칼날처럼 서 있는 바위들로 인해 평소 위험하기로 소문난 구간이다. 또한 2011년 산사태 등으로 수목 뿌리가 노출되는 등 자연훼손 위험 정도도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이번 데크계단 설치공사 중 구간 중간중간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데크계단을 오르면서도 방문객들이 관악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앞으로도 칼바위 능선 등산로를 지나 위험요소가 있는 잔여구간 대상으로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공사는 주민 안전, 자연훼손 최소화 등을 원칙으로 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칼바위 능선 등산로 꼭대기에서는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며 “관악산을 더욱 안전하게 가꾸어 천혜의 자원으로 유지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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