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원봉사 사진공모전올 180점 출품 10점 당선

삼성은 한 해 동안 펼쳐온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기위해 매년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개 관계사 19개 사업장의 임직원 180여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 중 10점의 사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 삼성전자 김기선씨의 ‘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최우수상을 받은 삼성웰스토리 김현지씨는 요리를 준비하는 아이의 설래는 마음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요리의 시작은 조리모 쓰기부터’라는 제목의 사진은 삼성웰스토리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Well365요리나눔교실’의 풍경으로, 조리모를 씌어주고 있는 직원과, 설래는 마음으로 요리를 기다리는 아동의 표정이 잘 나타난 수작이다.

[우수상] 삼성전자 김기선씨의 ‘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삼성전자 김기선씨의 ‘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은 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어VR로 미국, 유럽과 같은 해외 여행지에 실제로 가 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삼성전자 신현수씨의 ‘힘모아 세이프! 빛모아 세이프!’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함께 선정됐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매마을 어르신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마을의 노후한 나트륨 보안등을 철거하고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수상] 삼성전자 김기선씨의 ‘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삼성전기 김민중씨의 ‘창문도 마음도 깨끗해요’는 재미있는 구도가 눈에 띄는 사진작품이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창문 틀을 닦으며 환경정화를 하고 있는 순간의 밝은 모습을 창틀과 함께 담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했다.

이 밖에 남아공에서 학생들과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삼성전자 윤여탁씨의 작품, 미용 재능기부에 나선 동료의 진지한 모습을 렌즈로 포착한 삼성전기 김석열씨의 작품,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김치 만들기에 나선 외국인 임직원의 익살스런 표정이 살아있는 삼성SDI 오정민씨의 작품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삼성전자 김기선씨의 ‘기어VR로 떠나는 어르신 해외여행’

또 비눗방울 놀이에 삼매경인 아이의 모습을 순간 포착한 삼성생명 신선희씨의 ‘보육원 아동과 함께하는 비눗방울놀이’, 자원봉사 중인 동료와 현지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모델컷 이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삼성엔지니어링 황인이씨의 ‘베트남 희망도서관에서 책읽는 습관을 길러요’,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담은 삼성웰스토리 김성수씨의 ‘올해도 고구마는 풍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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