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자라코리아 사장 촛불집회 폄훼…“학생은 공부만…”

[헤럴드경제]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에 이어 이번에는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 폄훼 발언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최근 한 강연에서 촛불집회 참가자에 대해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하지 않은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것 등을 포함해 정치는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여러분은 하던 공부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강연을 들었던 한 참석자는 자신의 SNS에 “촛불집회에 참여한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건가”라며 “우리 미래를 바꾸려고 집회에 나간 것”이라고 적었다.

논란이 되자 이 사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집회 참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다만 직장인은 본인의 일을, 회사는 자신의 사업을, 학생은 자기 자신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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