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웃 건강 챙기는 ‘헬스리더’ 활약 시작된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중구에는 주민이 직접 이웃 건강을 보살피는 헬스리더가 탄생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3일 지역사회 건강리더를 통해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1기 헬스리더 30명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한다.


주민이 건강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 지역건강문제를 챙기는 주민 헬스리더는 중구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1월 체결한 ‘건강한 중구 만들기’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지소가 위치한 약수ㆍ다산ㆍ황학동 인근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약수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9주 과정으로 열렸다.

강북삼성병원 수간호사, 웃음지도사, 리더쉽 강사 등이 직접 나와 건강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다뤘다.

중구에는 주민참여형 보건지소가 약수ㆍ다산ㆍ황학동 주민센터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보건지소는 도시형 보건지소의 새로운 유형이다.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들의 참여로 건강소모임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헬스리더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은 보건지소 건강리더로 위촉이 되어 소모임을 구성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독거어르신들과 불우이웃 자원봉사 활동, 밑반찬 만들어 주기, 걷기 소모임 등을 이끌어 가며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주민이 참여하는 보건지소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헬스리더를 중심으로 마을 건강 공동체를 조성해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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