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쇼ㆍ영화관람…양천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

-양천구ㆍ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5일 공동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5일 해누리타운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학부모, 아동보호지킴이, 어린이집ㆍ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1부는 아동학대예방 사업추진 공로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한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준비한 아동학대예방 퍼포먼스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가 펼쳐진다.

코코몽 캐릭터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퀴즈를 진행, 그동안 몰랐던 아동학대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부는 아동학대 예방인식증진을 위한 영화 ‘너는 착한 아이’ 관람으로 꾸며진다. 부모 입장으로, 혹은 교사 입장으로 아동학대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준비된다. 쉽고 재미있게 성폭력 대처법을 알려주는 공연으로, 어린이집 원아 800여명이 함께 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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