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지진 17분만에 지휘한 아베…7시간 지나 나타난 박근혜

[헤럴드경제]22일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강진에도 불구하고 경상 5명 정도의 경미한 피해만 집계됐다.

강진에도 경미한 피해가 이루어졌던 건 일본인들의 의연하고 빠른 대처도 있겠지만 일본 정부의 빠른 대응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3분 만인 오전 6시 2분에 총리 관저 위기 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이번 지진 규모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어 지진 발생 43분 뒤인 오전 6시 45분에는 관저 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승격했다.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에 방문 중이었지만 지진 발생 17분 후 재해 대책에 대한 공식 지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1시간 만에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고 NHK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베 총리는 지진 발생 약 1시간만인 오전 7시께 한 회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라며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의 빠른 대처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전히 풀리지 않는 행적 ‘세월호 7시간’과 우리나라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비교되면서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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