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복지기관에 물품 후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최근 여수보육원, 한빛무의탁 노인복지원, 삼혜원 등 3개의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에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각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에어컨, 세탁기, 데스크탑, 모니터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은 LG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사랑품앗이’를 통해 후원을 받았다.


‘사랑품앗이’는 임직원들이 직접 LG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화학 여수공장봉사단은 2011년부터 ‘사랑품앗이’ 사업에 동참해 6년간 총 21개의 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노인복지시설에만 운영물품을 후원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아동ㆍ청소년 대상 복지시설로 지원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보육원 박다임 이사장은 “오래된 컴퓨터와 책상이 마음 아팠는데 한시름 놓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도전! 청춘 골든벨’, ‘상안검하수 회복 수술 사업’ 등의 노인대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화학캠프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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