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통약자 여행 지원차량 이용고객 2만5000명 돌파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교통약자 가족여행 지원차량 이용고객이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차량 누적 운행일수만 1만일(日)에 달한다.

기아차는 서울 여의도 시티클럽에서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초록여행 사업 성과보고회 ▷초록여행 수기 시상식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2012년 6월 시작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 및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있다.

기아차는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ㆍ경남, 광주ㆍ전남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 사업 권역을 올해 9월부터 대전ㆍ충청 지역까지 확대, 12대의 ‘카니발 이지무브’를 운영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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