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국내 축산 기반 강화 위한 ‘제 1호 도드람 축사은행‘ 추진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농협중앙회가 진행하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대책’이라는 후계 축산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호 도드람 축사은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사은행은 농협중앙회와 조합 차원에서 자금, 사양 관리 및 경영 기술 제공을 통해 초기 자기자본이 부족한 신규 축산인의 축산업 진입을 돕는 사업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이 시범사업 첫번째로 1호 농장을 진행한다.


도드람 축사은행은 시설 매입을 전제로 매입한 농장을 리모델링해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장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임차인은 초기 투자 비용 대신 임대 기간 동안 농장 매입비용과 시설 리모델링에 따른 이자를 임대료 명목으로 납부하면 된다. 도드람은 임차인의 원활한 농장 운영을 위해 창립 이래 26년간 축적한 양돈 사양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1호 도드람 축사은행 임차인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강권씨로 결정됐다. 강씨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양돈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도드람은 향후 축사은행 운영을 통해 양돈 후계자 육성에 기여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대비해 국내 축산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량 자원 확보와 함께 향후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확장의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자유무역경쟁 시대를 맞아 신규 양돈 후계자 육성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사은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규 축산인들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축산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며, 나아가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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