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 마을 최고 ‘복지사업’ 뽑는다

-29일 구청서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구청에서 각 동 우수 복지사례를 공유하는 ‘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앞서 관내 17개 동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추진한 민ㆍ관 협력 사업 등에서 18개 사업을 선정, 구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등과 함께 1차 심사를 진행해 6개 사업을 추려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수동 장애인 직업준비교실 ‘브런치&카페 아카데미’, 용답동 ‘정감 가득한 동행프로젝트’ 등 6개 사업에 대한 각 동 담당자의 사례 발표가 펼쳐진다. 이어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등 사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작년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해주는 왕십리제2동의 민ㆍ관 협력사업 ‘이웃사랑 살피미’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사례 발표가 끝나면 주성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선진국 복지정책 동향으로 본 한국사회복지 행정의 방향’ 주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공유, 전파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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