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편의점에서 BMW 빌려 타세요”

-CU-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수입차까지 확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CU(씨유)는 지난 8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업계 최초로 시작한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 이용차량을 수입차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U는 CU화곡정원점(강서구 화곡동)에서 수입 중형차(BMW 520d)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MW 520d는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CU, BMW 셰어링 서비스. [사진제공=BGF리테일]

별도로 점포를 거칠 필요 없이 쏘카 앱을 통해 예약, 결제, 반납하는 방식으로 점포 앞에 주차된 차량을 바로 이용하면 된다.

수입차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관련 업계에서도 최초다.

기존 이용가능 차량은 국산 소형, 준중형 차종에만 국한 됐으나 365일 24시간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편의점이 카셰어링 존(zone)으로 활용됨으로써 고객 편의는 물론 차량 보관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어 수입차로 그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CU가 이렇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 이유는 지난 8월, 총 15개 점포에 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테스트 도입한 이후 긍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약 3개월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CU동숭아트점 등 일부 점포의 경우 동일 입지의 일반 존 차량의 평균 이용건수 대비 20~30% 높은 수준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운영 점포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결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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