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주관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옹진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으로 불편한 교통여건에서도 각 면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폐가전제품을 자체적으로 운반하고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는 폐가전제품을 처리하는 협업을 통한 사업을 수행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게됐다. 


군 내 각 면에서도 자체적으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민ㆍ관이 합쳐 폐가전제품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다각적인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의 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폐가전제품 불법처리행위 사전예방 활동과 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재활용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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